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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비중 사상 최대 정규직 임금 격차 확대

올해 대한민국 노동시장에서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용 환경의 불안정한 단면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월평균 임금 격차 역시 2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벌어지며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고용의 질적 저하와 소득 양극화는 청년층의 취업난과 고령층의 생계형 일자리 증가가 맞물리며 우리 사회의 중대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비중 사상 최대와 임금 격차의 현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최근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 2252만6000명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0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38.5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200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냅니다. 특히 정규직의 증가 폭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친 반면, 비정규직은 급격하게 늘어나며 노동시장의 무게중심이 불안정한 형태로 급격히 기울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임금 수준에서 발생하는 극명한 차이입니다.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405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211만2000원에 머물며 매우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 집단 간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무려 194만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직된 고용 환경과 노동시장의 이분화가 이러한 임금 차이를 더욱 고착화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고용의 질 저하와 구조적 원인 분석 비정규직 증가세의 이면에는 고용의 질이 현저히 낮은 일자리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어두운 현실이 존재합니다. 근로시간이 짧은 시간제 근로자가 8월 기준 438만2000명으로 증가하며 비정규직 내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단시간 근로 형태의 확산은 전체적인 임금 수준을 하향 평준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제 근로자를 ...